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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계륵 뜻 / 유래 (鷄肋) 알아보자

계륵 뜻과 유래를 알아보자

계륵 뜻 / 계륵 유래 알아보자

 

계륵 뜻 : 

닭의 갈비라는 뜻으로, 먹자니 아깝고, 버리자고 하니, 그것도 아까운 상황을 말한다.

실행하지도, 안 하기에도 아까워지는 상황을 비유하는 말이다.

 

계륵 鷄肋

 

계륵 유래 : 

서기 219년, 유비와 조조가 한중지역을 두고 전쟁을 치르고 있을 때였다. 

조조의 상황이 점점 불리해지자, 조조는 군사를 물려, 한중지역을 포기할 것인지 아니면 그대로 강행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조조가 닭국을 저녁 식사로 먹고 있을 때, 하후돈이 들어와서 묻게 되었다.

"오늘 밤의 암호는 무엇으로 할까요?"

이에, 조조는 생각을 하다가 

"계륵이다"라고 중얼거렸다고 한다.

이에 다른 이들이 무슨 뜻인지 몰라 어리둥절할 때, 모사 양수가 이를 해석하였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계륵이라면 무릇 닭갈비 아닌가? 닭의 갈비는 버리기에는 아까우나 먹을 것이 없소이다. 승상께서는 유비에게 한중을 내주기는 아깝지만, 이득이 없으니 곧 철수 하실 계획이니 나중에 허둥대지 말고, 지금부터 짐을 꾸리시오."

 

이에 하후돈이 그 말을 듣고 짐을 꾸리자, 조조는 그 모습을 보고 노하여 양수는 군의 사기를 동요시킨 죄로 목이 잘렸다고 한다. 이후, 조조는 위연이 손 화살에 인중을 맞아 앞니가 나가, 한중 공략이 힘들다고 판단한 후, 군사를 물렸다고 한다.